오늘의 활동
- 새로운 그룹 배정
- CS10 시작
- 프로세스와 쓰레드 공부
- 당근 🥕
느낀 점
- 오늘은 당근마켓 판매 때문에 여러모로 미션에 집중하지 못했던 날이었다. 원래는 이렇게까지 할 이유는 없었지만, 알고리즘 스터디를 3월부터는 주말에 진행하게 될 텐데 4시부터 11시까지 나 혼자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바람에 완전 오전에 만나도 4시간 정도밖에 못 하는 상황이 나왔다.
- 위의 문제도 있고, 평일에는 마스터즈 수업을 따라간다면 주말에는 스프링이나 객체지향 공부를 할 시간이 따로 마련되어야 하는데 아르바이트로 체력소모도 은근 크고 여러모로 잡아먹는 시간이 많아 주말에는 거의 공부를 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10개월 동안 죽을 듯이 열심히 해도 따라갈까 말까일 텐데 알바 때문에 공부에 지장이 가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미친 짓 같았다.
- 위와 같은 생각을 몇 주 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당근마켓에 아이패드 에어5, 트러스트마스터 t300 판매글을 올렸다. 급처로 올려서 그런지 5분만에 각각 4명, 3명이나 연락이 왔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아이패드는 잘 팔렸지만, t300은 계속 침만 바르고 팔리지 않고 있다. 뭐 어차피 한달 안에만 팔리면 문제 없다. 3월 중에는 무조건 알바를 그만둘 것이기 때문이다.
- 그동안 클래스에 이렇게까지 집중하지 못했던 날은 없었는데 당근 때문에 집중 하나도 못했던 거 보면 역시 사람은 돈이 많아야 한다. 한달만 열심히 일하면 알바 그만두고 객체지향, 스프링, 알고리즘 공부를 드디어 주말에 몰아서 할 수 있으니까 그때까지만 힘들어도 좀 참자! 이제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미션에 집중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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