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신입 개발자 입사 0일차 - 앞으로의 계획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취준 끝에, 결국 취업에 성공하게 됐다!
내일부터는 내가 학습해야 할 것과 학습한 것들을 위주로 한 TIL을 작성해보려 한다. 물론 회사 업무에 관한 얘기는 제외하고 말이다.
아무래도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해야 되다 보니, 회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적인 학습이 필요할 것 같다.
(공부/일)한 날에는 사실상 기록용인 TIL을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하루 계획
출퇴근
- 우리 회사에서는 8시부터 10시까지의 탄력 근무제를 시행하기에 나는 10시에 출근하여 19시에 퇴근하는의 시간대를 택하려 한다.
- 출퇴근 시간에 할 것도 없으니, 이때는 유튜브 같은 걸 볼 시간에 부족한 개발 공부를 하자. GPT를 이용하거나 공식 문서를 읽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다.
운동
- 회사 앞에 있는 헬스장에 등록하여, 퇴근 후 바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 후 근처 편의점에서 닭가슴살 2팩, 햇반 하나, 두유 하나를 먹으려 한다. 약까지 잊지 말고 먹자.
- 운동 중에 노래를 듣는 것도 매일 매일 쌓이니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어 회화 영상을 틀어놓고 하자.
- 운동 시간은 스트레칭까지 다 포함하여 1시간 15분은 절대 넘지 않도록 노력하자.
집 도착
- 19시 정시에 퇴근했다고 가정했을 때, 모든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약 22시 반쯤이 될 것이다. 샤워까지 하면 23시쯤이 되지 않을까?
- 기상은 10시 출근 기준으로 6시 50분이니, 사실상 00시쯤에만 잠들면 된다.
- 첫 30분은 책상 앞에 앉아 빠르게 처리해야 할 일만 처리하자. 나머지 30분은 누워서 잔잔한 유튜브라도 보며 빨리 잠에 들기를 기도하자.
주말
- 토요일: 이날은 유산소 운동도 하고, 평일에 못 갔던 병원 등도 갈 것이고, 일에 대한 생각은 하나도 하지 않을 생각이다. 대신에 나머지 6일을 달릴 수 있게 체력 관리는 꼭 잘 해보자.
- 일요일: 어제 일에 대한 생각을 하나도 하지 않았으니, 이 날은 일에 대한 생각과 공부만 하는 날이다. 아마도 당분간은 개인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부족한 개념들을 공부하는 시간이 대부분일 것이다. 일이 익숙해지면 그때 개인 공부를 추가하자. (갑자기 이번주부터 코틀린이 하고 싶어졌다.)
앞으로
세상 일도 그렇지만, 회사 생활도 분명 이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다. 일이 많아지면 야근도 하는 날도 있을 것이고, 빨리 출근해야 할 날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어떤 일이 생겨도 꼭 해야 되는 것은 주에 4번 이상의 운동과 6시간 반 이상의 취침이다.
현재 식단도 건강한 것들만 먹고 있고 술 담배도 아예 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잠이 줄어버리면 컨디션도 나빠지고 건강이 그만큼 안 좋아지게 된다.
분명 신입이라 앞으로도 부족한 점이 계속 튀어나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늑들지 말고 그만큼의 노력을 해서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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